이번에는 돌싱들이 모인 '돌싱사계'다. 매주 이 방송을 즐겨 보는 사람은 알겠지만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나오는 '나는솔로'와는 달리 이 프로그램은 연애보다는 재미 그리고 예능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출연자들을 보면 대부분이 매기수 가장 화제가 되었던 사람들이다. 이번에도 10기 영숙, 영자, 정숙, 16기 영자, 그리고 가장 최근 인물인 22기 영숙까지 데리고 왔다. 16기 영숙까지 나왔다면 어마어마했겠지만 제작진이 그 정도의 모험은 하지 않았다. 그에 반해 이번 나솔사계 남자 출연진들은 다들 초면이었다. 그들의 직업 스포 및 관련 정보를 살펴보자.
방송 첫회부터 역대급 재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번 기수다. 다들 한 개성하지만 그중에서도 지금까지는 10기 정숙의 활약이 가장 놀랍다. 두번째 출연이라 그런지 저번보다 더 필터를 거치지 않고 거침없는 발언을 내뱉고 있는 그녀다. 본방인 나솔 23기가 메인 히로인(?) 정숙의 편집으로 인해 노재미가 되어서 그런지 이번에 여기에 엄청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다. 개인적인 예상으로 최소 10회 이상 가지 않을까 싶다. 아주 기대된다.
먼저 기존 출연진인 여자분들 신상부터 간단히 살펴보자. 최초의 돌돌싱이었던 10기 영숙은 지난 2년간 내면과 외면을 모두 업그레이드해서 왔다. 1983년생인 그녀는 방송 당시 17년 차 행정 6급 공무원이었다. 그만뒀다는 소문도 들렸는데 아닌 듯 하다. 손을 대서 그런지 확실히 예뻐졌다.
초반에 아주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리치 언니' 10기 정숙은 출연 당시 45살이라고 밝혔었다. 몇년생인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같은 기수의 영숙을 토대로 볼 적에 78년생이 아닌가 싶다. 부동산 투자, 곱창집 운영 등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다. 져나가 2명, 과거에 웨딩 모델을 했었다.
나솔만 본 사람들은 나솔사계 10기 영자를 보고서 깜짝 놀랐을 것이다. 얼굴이 너무 달라졌기 때문이다. 지난번 여기에 나와서 양악수술 사실을 밝히며 남자친구까지 공개했었던 그녀다. 그렇지만 잘되지 않았기에 다시 출연하게 되었다. 본인 스스로는 긍정적이고 감정 기복이 없다고 한다.
16기에 영숙, 옥순 등 쟁쟁한 여자 출연진들이 있어서 그랬지, 영자 역시 보통이 아니었었다. 다른 기수에 나왔더라면 무조건 메인 빌런(?)을 차지했을 그녀다. 인스타에서 억울함을 표현하기도 했지만 방송만 보자면 분명 잘못했던 게 맞았다. 삼성전자에 다니며 7살 딸을 직접 양육 중이다.
스포가 맞았다. 22기가 한창 방영 중일 당시 그녀가 돌싱사계에 출연했다는 소문이 떠돌았는데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 화제성을 위해 제작진에서 어느 정도 미리 소문을 퍼트리는 게 아닌가 싶다. 여전히 당당한 그녀였다. 남자 출연진들을 볼적에 이번에도 열린 결말로 끝나지 않을까 싶다.
자, 이제 남성 출연진 차례다. 시크하게 등장한 나솔사계 미스터 흑김 직업은 무에타이 프로선수다. 이거는 방송에서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전적은 12전 9승 3패다. 본인 말에 따르면 원래 잘 지지 않는데 작년 8월에 이혼 준비를 하다 보니 패를 쌓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유력한 빌런 후보다.
지석진 닮은 꼴인 미스터 백김은 아직 그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다. 가장 나이가 많아 보이는 외모이기에 최소 의사 정도는 돼야 경쟁력이 있지 않겠다는 댓글이 있다. 현재 그는 22기 영숙에게 마음을 두고 있다. 만약 네티즌들의 추측대로 진짜로 의사라면 영숙은 3명째 의사를 상대하게 된다.
미스터 황은 국비지원 제과제빵 바리스타 학원 원장으로 알려져 있다. 국비지원 사업이 꽤나 짭짤한 사업이기에 만약 이게 진짜라면 이번 나솔사계 알짜남이 아닐까 싶다. 22기 영숙을 마음에 들어했는데 그녀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초고속 결혼을 했었다.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직진남이다.
미스터 박 직업 스포가 올라온 것을 찾아보면 바이크 주행 사진작가다. 데프콘이 이 분을 보자마자 낯이 익다고 했는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데프콘은 바이크 매니아다. 그래서 얼굴을 알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정확한 나이는 모르겠지만 전 부인이 맏언니 10기 정숙과 동갑이었다고 했다.
돌싱사계 미스터 박은 수학 강사다. 이건 아마 98% 확실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선생님이나 학원 강사 올라온 것은 대부분 다 맞았으니 말이다. 다른 남자들 모두 22기 영숙에게 눈독을 들일 때, 이 남자 홀로 16기 영자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앞으로 재미난 그림이 많이 나올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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